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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의 아들코칭 백과 (저자. 최민준)

by 올리브톡 2025. 2. 18.

최민준의 아들코칭 백과 (저자. 최민준)

 

최민준의 아들코칭 백과 – 최민준

《최민준의 아들코칭 백과》는 아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아들은 딸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감정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은 아들의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딸을 키우듯 똑같은 방식으로 훈육하거나 가르치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왜 이렇게 산만할까?" "왜 말을 해도 듣지 않을까?" "왜 감정을 속에 숨기고 이야기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 책은 남자아이의 발달 과정과 심리를 깊이 있게 분석하며, 부모가 어떻게 대화하고 지도해야 하는지를 현실적인 예시와 함께 알려줍니다. 특히 부모의 시선에서 "왜 아들은 이런 행동을 할까?"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제시해 주기에, 남자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답답함을 덜어주는 육아 지침서가 되어 줍니다.

1. 저자 소개 – 최민준

최민준 저자는 아들 심리 전문가이자 아동·청소년 심리 상담사로, 다년간의 연구와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남자아이 교육법을 정리해 왔습니다.

그는 "아들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 먼저다"라고 강조하며, 부모가 먼저 아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방식을 바꿀 때 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남자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부모가 겪는 수많은 고민을 깊이 공감하며, 실제 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코칭법을 제시합니다.

2. 주요 내용 – 남자아이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방법

1) 남자아이의 뇌는 다르게 작동한다

책에서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뇌 발달 과정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남자아이들은 공간 지각 능력과 신체 활동이 발달해 있어, 앉아서 배우는 것보다 몸을 움직이며 학습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남자아이들은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기를 힘들어하고, 계속 움직이며 무언가를 만지작거리거나,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왜 가만히 있지를 못할까?" 싶지만, 사실 아이의 입장에서는 본능적으로 세상을 탐구하는 과정이라는 것이죠.

이런 특성을 이해하고 나면, 아이가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는 모습을 보더라도 "이 아이는 이렇게 배우는 게 더 자연스러운 거구나"라고 받아들이는 여유가 생깁니다.

2) 감정 표현이 서툰 아들, 어떻게 도와줄까?

많은 부모들이 "우리 아들은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아요"라고 고민합니다. 남자아이들은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여자아이보다 늦게 발달하기 때문에, 속으로 감정을 쌓아두거나, 화를 내거나, 장난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에서는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지 않을 때, "왜 말 안 해?"라고 다그치는 대신 "엄마는 네 마음이 궁금해. 천천히 말해도 괜찮아"라고 기다려 주라고 조언합니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눈을 맞추고 정면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에, 함께 걷거나,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3) 경쟁 본능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법

남자아이들은 경쟁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에서는 이 경쟁 본능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형제끼리 자주 싸운다면 "네가 동생보다 더 잘해야 해!"라고 경쟁을 부추기기보다는 "우리 형제가 함께 힘을 합쳐서 미션을 해결해 보자!"라고 공동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또한,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게임 좀 그만해!"라고 다그치는 대신, "우리 공부도 게임처럼 점수를 쌓아보자!"라고 접근하면 아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합니다.

4) 남자아이의 공격성과 에너지를 다루는 방법

남자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치고, 종종 거칠게 행동하기도 합니다. 특히 화가 나면 물건을 던지거나, 동생을 밀치거나, 친구와 몸싸움을 하기도 하죠.

책에서는 이러한 행동을 단순히 "나쁜 행동"으로 규정하기보다, "에너지를 조절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화를 참으라고 강요하는 것보다는 "지금 화가 난 거구나. 그럼 우리 10초 동안 손을 쥐었다 폈다 해볼까?" 같은 방식으로 구체적인 대처법을 가르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3. <최민준의 아들코칭 백과 >책을 읽고 나서,

아들을 키우다 보면, 가끔은 도대체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았습니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화를 낼 때는 감정 조절이 안 되는 모습을 보이며 자꾸 친구들과 경쟁하고 다투는 모습을 보일 때도 많았죠.

그럴 때마다 저는 "좀 얌전하게 있어!" "왜 이렇게 말을 안 들어?"라고 다그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그런 행동들이 남자아이의 본능적 특성이며 부모가 그 특성을 이해하고 다독여 줄 필요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남자아이에게는 경쟁이 동기가 될 수 있다"는 부분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아이가 숙제를 하기 싫어할 때, "엄마랑 누가 먼저 끝내나 시합해 볼까?"라고 말해 보았더니 평소보다 훨씬 즐겁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이제는 아들을 키우는 것이 조금 덜 막막해졌습니다. 이 책 덕분에 아이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에 맞는 방법으로 지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으니까요.

아들을 키우면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남자아이의 세계를 이해하는 순간, 육아가 훨씬 더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