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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민한 엄마입니다 – 송희재

by 올리브톡 2025. 2. 21.

나는 예민한 엄마입니다 – 송희재

 

나는 예민한 엄마입니다 – 송희재

《나는 예민한 엄마입니다》는 예민한 성향을 가진 엄마들이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육아 속에서 지치지 않도록 돕는 책입니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육아가 힘들고, 작은 일에도 쉽게 지치고, 때로는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자신을 보며 ‘내가 왜 이럴까?’라는 죄책감을 느끼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저자는 이런 예민한 엄마들의 마음을 깊이 공감하며, 예민함이 결코 단점이 아니며 그것을 인정하고 다루는 법을 배우면 더 건강한 엄마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예민한 엄마들이 자기 자신을 돌보고, 아이와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따뜻한 시선으로 알려줍니다.

1. 저자 소개 – 송희재

송희재 저자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육아와 감정 조절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면서 특히 예민한 성향을 가진 엄마들을 위한 상담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예민함은 단점이 아니라 엄마로서 더욱 깊이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도 예민한 성향이 스트레스로 이어지지 않도록 자신을 돌보는 방법과 육아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2. 주요 내용 – 예민한 엄마를 위한 감정 조절법

1) 나는 왜 이렇게 예민할까?

많은 엄마들이 자신이 너무 예민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아이의 작은 행동에도 쉽게 신경이 쓰이고, 사소한 일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육아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곤 합니다.

책에서는 예민한 성향이 타고난 기질일 수도 있지만 육아라는 환경이 엄마를 더욱 예민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설명합니다.

예민함이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완벽한 엄마가 되고 싶은 부담감: 늘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강박이 스트레스를 키운다.
  • 📌 수면 부족과 육체적 피로: 잠이 부족하면 신경이 더 예민해진다.
  • 📌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외로움: 주변의 도움 없이 육아를 혼자 책임질 때 더 지치게 된다.

이처럼 예민함은 개인의 성향뿐만 아니라 육아 환경 속에서 더욱 심화될 수 있습니다.

2) 예민함을 받아들이는 법

책에서는 예민한 성향을 바꾸려 하기보다 그것을 인정하고 건강하게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예민한 엄마들은 다음과 같은 태도를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 📌 내 감정을 부정하지 않기: "나는 왜 이렇게 예민할까?"라고 자책하지 말고 "나는 지금 지쳤구나"라고 인정하기
  • 📌 완벽한 육아를 내려놓기: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는 마음을 줄이고 "오늘도 최선을 다했어"라고 스스로를 격려하기
  • 📌 감정을 조절하는 연습하기: 화가 날 때 바로 반응하지 않고 한 박자 쉬며 감정을 정리하는 습관 기르기

특히, "나는 감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사람이지만 그 감정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책에서는 강조합니다.

3) 예민한 엄마를 위한 감정 조절법

책에서는 예민한 감정을 다스리는 3가지 실천 방법을 소개합니다.

① '잠깐 멈춤' 연습하기

아이가 떼쓰거나 화가 나는 순간이 올 때 즉각 반응하지 말고 '잠깐 멈추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책에서는 이런 방법을 추천합니다.

  • ✅ 화가 날 때 속으로 5초를 세기
  • ✅ 심호흡을 크게 3번 하기
  • ✅ 아이에게 바로 말하기보다 한 번 더 생각하기

이렇게 하면 감정적으로 폭발하기 전에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는 시간이 생깁니다.

② 나만의 '휴식 신호' 만들기

예민한 엄마들은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제때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책에서는 ‘내가 힘들 때 나타나는 신호’를 알아두라고 말합니다.

  • 📌 짜증이 쉽게 난다.
  • 📌 사소한 일에도 눈물이 난다.
  • 📌 아이에게 필요 이상으로 화를 낸다.

이런 신호가 보이면 바로 쉬어야 한다는 걸 스스로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③ 나를 위한 시간을 갖기

책에서는 엄마도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하루 10분이라도 혼자만의 시간 갖기

✅ 좋아하는 음악 듣기

✅ 가끔은 주변에 도움 요청하기

이런 작은 실천들이 엄마의 예민함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나는 예민한 엄마입니다》를 읽고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왜 육아 속에서 지치고 힘들어하는지를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나는 늘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나는 예민한 사람이구나’ ‘그리고 그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예민함을 다스리는 법’을 배운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며칠 전, 아이가 밥을 먹지 않겠다고 할 때 예전 같았으면 "빨리 먹어!"라고 했을 텐데 이번에는 "지금 먹기 싫은 거구나. 조금 이따 먹을까?"라고 조금 더 여유로운 태도를 보일 수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가 오히려 스스로 밥을 먹겠다고 하더군요.

《나는 예민한 엄마입니다》는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내 감정을 인정하며 더 건강한 엄마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 책이었습니다.

혹시 육아가 버겁고 나 자신이 너무 예민하다고 느낀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예민한 엄마도 충분히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