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가 사교육을 이긴다 – 이미향
《독서가 사교육을 이긴다》는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독서가 아이의 학습 능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교육 방법임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좋은 학교에 보내고, 더 나은 학원을 찾아다니며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독서 습관’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가 어떻게 아이의 학습 능력을 키우고 장기적으로 사교육 없이도 우수한 학업 성취를 이루게 하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통해 설명합니다.
1. 저자 소개 – 이미향
이미향 저자는 오랫동안 독서 교육을 연구하고 실천해 온 전문가로, 다수의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습니다.
그녀는 사교육에 의존하는 대신 아이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며, 이를 위한 최고의 방법이 ‘독서’라고 강조합니다.
책을 통해 저자는 독서가 아이의 학습 능력뿐만 아니라 사고력, 문제 해결력, 창의력까지 모든 부분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2. 주요 내용 – 독서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1) 독서와 사교육, 무엇이 더 중요한가?
부모들은 아이가 공부를 잘하기를 바라며 비싼 학원을 보내고, 여러 가지 학습지를 구독하며 사교육에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합니다.
하지만 사교육이 일시적인 성적 향상에는 도움이 될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아이의 ‘학습하는 힘’을 키우지는 못합니다.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차이를 강조합니다.
- 📌 사교육: 외부에서 지식을 주입하며, 아이의 능동적인 학습 태도를 만들기는 어렵다.
- 📌 독서: 아이 스스로 사고하고 질문하는 힘을 길러주며, 장기적으로 더 뛰어난 학습 능력을 키운다.
즉, 단순히 시험 점수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2) 독서가 학습 능력을 키우는 이유
책에서는 독서가 아이의 학습 능력을 키우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 배경지식이 풍부해진다: 책을 읽으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 📌 어휘력이 향상된다: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풍부한 어휘력을 갖게 되어 국어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서 우수한 성취를 보인다.
- 📌 이해력과 사고력이 커진다: 독서는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 모든 과목의 학습 효과를 높여준다.
- 📌 문제 해결력이 생긴다: 다양한 책을 읽은 아이들은 여러 관점에서 사고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책에서는 "독서하는 아이와 하지 않는 아이의 차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커진다"고 강조합니다.
3) 독서 습관을 만드는 방법
책에서는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만들어 주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① 부모가 먼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기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따라 합니다. 부모가 스마트폰을 보며 "책 좀 읽어!"라고 말하면 아이도 책보다 스마트폰을 더 찾게 됩니다.
책을 읽는 부모를 보고 자란 아이가 책을 가까이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② 책을 강요하지 않기
책을 억지로 읽게 하면 독서는 ‘해야 하는 것’이 되어 즐겁지 않은 활동이 됩니다.
아이 스스로 책을 선택하고 재미를 느끼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③ 다양한 책을 경험하게 하기
동화책, 과학책, 역사책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으면 아이의 사고력이 확장됩니다.
특히, 아이의 흥미를 고려해 책을 추천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 독후 활동을 통해 사고력 키우기
책을 읽고 나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하는 것도 독서의 효과를 높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 "이 이야기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뭐야?"
✅ "네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
✅ "이 책을 읽고 나서 궁금한 점이 있어?"
이런 대화를 통해 아이는 책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3. 《독서가 사교육을 이긴다》를 읽고
이 책을 읽고 나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달라졌습니다.
사교육을 많이 시키는 것이 아이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특히, 독서는 단순히 국어 점수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목의 학습 능력을 높여준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며칠 전, 아이에게 책을 권하면서 "이 책 읽어봐"라고 하기보다는 "엄마랑 같이 읽고 이야기해볼까?"라고 말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이가 더 관심을 보이며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서가 사교육을 이긴다》는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우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독서는 단순한 공부 방법이 아니라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될 것입니다.